회계감사 진행하면 비리 다 적발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회계감사 관련 답변드립니다.

회계감사 시, 비리가 적발되는지 물어보셨는데요.

회계감사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작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즉, 회계감사를 통해 모든 비리가 적발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인은 재무제표가 중요성 있는 허위표시가 없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리가 치밀하게 은폐되어 있거나, 중요성 기준을 넘지 않는 경우, 감사 과정에서 적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횡령, 배임, 분식회계 등의 경우, 재무제표나 관련 자료의 표면상만으로는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사인은 감사계획을 수립할 때 부정위험을 고려하지만, 일반 감사 절차만으로 경영진이나 관계자의 고의적인 은폐까지 모두 찾아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의심 징후가 포착될 경우 추가 감사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필요하면 금융감독기관에 보고해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회계감사는 비리가 의심되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장회사 외부감사 의무와 같은 법령이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됩니다.

비리가 있을 경우 감사 과정에서 발견될 가능성은 있지만, 100% 적발을 보장하는 제도는 아닙니다.

비리 의심이 있거나 분쟁 가능성이 예상된다면, 단순한 회계감사 외 별도로 법적 대응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리가 의심되는 경우라면, 회계감리 및 금융분쟁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와 상담해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